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원 스타트업 Value+ 워크숍을 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서원대(총장 손석민)는 충북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모한 ‘2019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원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최대 3년간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3~7년차 창업도약기 기업에 사업화 자금은 물론 매출증대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원대는 지역의 우수 도약기 창업자를 발굴해 전문 멘토그룹이 참여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단계별 고객 확보형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준배 서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3년간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운영의 경험을 적극 활용해 초연결시대에 걸맞은 데이터분석형 창업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의 혁신창업을 유도해 충북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서원대는 지난 3년간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을 운영하며 대학 특화분야인 화장품·뷰티·바이오 창업기업을 육성해 1280억원의 매출과 269억원의 투자를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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