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미래 인재 육성 모델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교육청은 11일 홍민식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미래 인재 육성 모델 창출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도교육청 각 부서 관계자 51명이 참여해 기획·협력, 홍보·지원, 모델개발 등 3개 분과로 나눠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도내 모든 학교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미래 인재 육성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와 이견을 보이는 명문고 육성 방안도 연구하게 된다.

또 조만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형 학교 모델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도, 대학, 연구기관과도 협력해 내년 초 미래 인재 육성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열 정책기획과장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