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연계 구직자 대상 관리 사업 추진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방과후 교실 등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해 오다 올해부터 강사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지역 내 결혼 이주여성을 위해 정신건강에 도움되는 구직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 중이라고 했다.

‘꽃과 함께하는 행복 프로젝트’로 불리는 4주 과정의 이번 사후관리 프로 그램은 지난달 21일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매그놀리아 플라워에서 장소제공과 강의를 돕고 있으며 10명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참여해 꽃을 이용한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센터는 이들에게 이번 사후관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취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동행 면접을 추진 재취업을 돕고 취업 후에도 직장에서 적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경력단절 예방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구직자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구인처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교육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기업체는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절차에 따라 해결책을 마련해 준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 이주여성 외에 요양보호사들에게도 사후관리 프로 그램을 제공 컴퓨터 수업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센터를 통한 재취업뿐만 아니라 구직자의 정신건강 증진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