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돈곤 청양군수가 11일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에게 국비확보 상황을 발표하고 청양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김 돈곤 청양군수가 11일 브리핑룸에서 국비확보 상황을 발표하고 청양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날 김군수는 “농업분야, 복지분야, 관광분야,기업유치 분야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정책들을 통합 추진한 결과 각종 공모사업 유치, 대규모 국비 확보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13개 사업에 국비 380억원을 확보했다.

또, 올 3월말 현재 10개 공모사업을 유치하면서 예산 568억3500만원을 확보했다.

예산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건립사업이다. 현재 충남도 심사를 통과하고 5월로 예정된 정부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업은 280억원~400억원이 투자된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충남 소방복합시설 조성과 함께 청양군의 지형도를 바꿔 놓을만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또 신활력플러스사업 예산 7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올부터 2022년까지 치유비즈니스 거점 조성, 체험휴양자원 전문성 강화, 치유산업 혁신주체를 양성하게 된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은 사계절 치유축제 개최를 목적으로 추진된다”며 각종 대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치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 첨병 역할을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노인커뮤니티케어 분야에서도 예비선정 되면서 44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향후 4년간 30억원을 투자된다.

이밖에 공모를 통과한 사업으로 쌈지주차장 17억원, 마을단위 LPG 저장탱크 3억원, 시군 통합지원센터 건립 1억원, 광역투어버스 운영사업 7000만원 등이 있다.

김 돈곤군수는 “단위사업별로 완벽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그 수준을 뛰어넘어 농촌형 자족도시 건설을 최종 목표로 각 사업을 연계하면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확보한 예산 외에 공모 준비 6개 사업 460억원, 신청계획 12개 사업 886억6700만원을 따내기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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