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각양각색의 목련 보러오세요”

태안천리포수목원 탐방객이 밀러가든에서 목련을 감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국내에서 유일한 ‘목련축제’가 12일 개막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목련축제는 ‘목련꽃 그늘 아래’를 부제로 오는 28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일원에서 열린다.

천리포수목원의 전 지역에는 840분류군의 목련이 식재돼 있으며, 그 중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는 밀러가든(공개지역)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백목련, 자목련 등 모두 113종 150주의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는 목련꽃 그늘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고 목련 설명패널 전시와 송훈작가의 목련 세밀화 전시회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www.chollipo.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목련원 가이드는 천리포수목원 안내소에서 전화(041-672-9982 내선(634~635))로 예약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축제 첫 주말인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시간씩 연장 운영한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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