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대전의 소아전문병원에서 홍역환자가 집단으로 발병한 것과 관련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전의 홍역 최초환자는 기침 콧물 발열, 발진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홍역으로 진단받았으며, 입원 전 엄마와 함께 홍역 유행국가인 베트남을 여행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4명도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격리 중에 있다.

최근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계획자는 반드시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MMR 접종, 감염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제천시 보건소는 홍역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개인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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