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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진천·음성 상생의 길
기자수첩/ 진천·음성 상생의 길
  • 엄재천
  • 승인 2019.04.14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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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취재부 부국장/ 진천·음성 지역담당
엄재천 취재부 부국장/ 진천 음성지역 담당
엄재천 취재부 부국장/ 진천 음성지역 담당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최근 음성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진천군과의 통합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금왕읍을 중심으로한 이장단협의회에서 논의되거나 대두되고 있다. 일반 주민들도 마찬가지고 일부 공직자들도 통합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진천지역은 그렇게 달갑지 않다는 분위기다. 진천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학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미래 인구증가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가고 있다. 기업의 투자유치도 대기업 위주로 통큰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와 연결된 주민편익시설도 갖춰가면서 자체 시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음성군과의 통합을 바라지 않고 있다.

반면 음성군은 언제부터인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외국인은 늘고 있는데 정작 대소와 삼성면 등 기업들이 많은 지역의 인구가 진천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민선7기 들어 상생의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소방치유센터 등의 유치도 지역 자치단체장과 연계해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도 철도노선을 가지고 상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충북혁신도시와 청주국제공항이 연결돼 있다. 충북도나 청주시 입장에서도 혁신도시와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는 반드시 만들어내야 하는 숙원사업이다. 철도노선이 다양해진다는 것은 수도권의 인구와 연결되기 때문에 실행만 된다면 더 바랄게 없는 상태다.

양군은 충북혁신도시를 양분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를 진천과 음성군이 연결하는 상생방안은 철도다. 물론 아직은 먼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진천군과 음성군이 지금처럼 상생방안을 마련해 함께 한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다. 충북 진천과 음성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찾았다. 실행은 주민과 지자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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