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인생 '이모작' 방향 설정…노후인생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충주인생디자인학교 2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평생학습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제2인생 방향을 설정하고 노후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충북에서 처음으로 학교 형태로 운영해 1기 졸업생 40명을 배출했다.

인생디자인학교 평생학습은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인생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맞춤형 학습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 강화하고 퇴직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재무·건강·소통·시간·경력설계를 주제로 정해 강의 형태로 진행되는 전공과목과 체육·체험·심리치료·요리·인문학 지역 인재를 활용한 교양과목으로 주 2회 진행된다.

충주인생디자인학교는 지난달 40여명의 학생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8개월 간 시 평생학습관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시청 평생학습과(☏850-3937)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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