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소비장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프리마켓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주민주도형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4일 호암직동 애견운동장 내 연못공원 일원에서 ‘직동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3개 팀이 참여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판매했다.

‘직동 프리마켓’은 직동청년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청년들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을 명소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매주 둘째 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프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농부와 카페·식당운영자, 솟대 공예가 등 18명의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직동청년회는 향후 수도권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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