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전경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조5865억 원으로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505억원(10.7%)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963억원(9.6%)이 늘어난 2조2367억원, 특별회계는 542억원(18.3%)이 늘어난 3498억원이다.

자체사업은 △원봉공원 민간공원 개발 조성사업 345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보전 52억원 △청주시 2매립장 침출수 이송관로 설치공사 51억원 △청주역~옥산 간 도로 확장공사 50억원 △시내버스요금 단일화 손실금 지원 37억원 등이다.

국·도비 보조사업은 △학교급식 지원사업 106억원 △가족센터 건립 105억원 △오송지하차도 개설공사 70억원 △아동수당 지원사업 59억원 △오송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48억원 △문화산수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 10억원 등이다.

이 밖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30억원 △도시숲 확충사업 26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2억원 △근린공원 조성사업 21억원 △CNG 일반버스 구매보조 8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2~30일 열리는 4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

시 관계자는 "추경예산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 범위 내 필요예산과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변동분 등을 반영했다"며 “한 푼의 예산도 낭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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