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충북도와 진천군이 함께 추진 중인 진천군 생산적 일손봉사에 기업체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삼성물산 산업소재팀 직원 40여명은 진천군 백곡면 강당마을을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참여해 폐비닐 걷기 등의 작업을 하며 만성적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의 농가나 생산활동에 일시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봉사자는 1일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원을 지급받는다.

이날 삼성물산 직원들은 모두 실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일손돕기에 나서 봉사와 나눔정신을 몸소 보여주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산적 일손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추가로 다섯 차례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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