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군내 강소농 자율모임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구기자 생육단계별 재배교육을 시작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군내 강소농 자율모임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구기자 생육단계별 재배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과 군내 선진 구기자 재배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9월까지 모두 8회 동안 구기자연구소 전문연구사의 강의와 현장실습으로 실시된다. 생육단계별로 구기자 삽수(꺾꽂이용 뿌리나 줄기) 채취 및 정식, 영양생장기 재배기술, 병충해 방제기술, 구기자 끝순 제거 시기 및 방법, 가을철 적심기술,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이 소개된다.

이번 교육에서 박영춘 연구사는 구기자 가지치기, 삽수 채취 및 정식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구기자 하우스를 찾아 삽목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구기자 생육단계별 교육은 초보 강소농을 위한 기술교육과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보, 가치향상, 역량개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교육을 받은 농가들의 평균 수확량은 3.3㎡당 평균 1500g으로 타 농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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