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판서댁, 삼버들 작은도서관 업무협약 체결

세종시 부강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세종 홍판서댁, 삼버들 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인 동네방네 마을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부강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세종 홍판서댁, 삼버들 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인 동네방네 마을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지역의 장소에서 진로체험을 하며 진로에 대해 경험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부강 지역의 홍판서댁 고택과 마을에 자리 잡은 도서관 탐방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재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소방관, 파티쉐, 동화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부강 119센터 △부강 복지센터 △삼버들 작은도서관을 등을 방문해 소방관 진로체험과 파티쉐 체험 및 동화구연을 경험했다.

건축가, 문화재 관리인, 문화유산 해설사, 상인, 군인을 꿈꾸는 학생들은 △세종홍판서댁 △부강시장 △부강면 종합보급창(군부대) 등을 견학하며 조선후기의 건축 양식인 세종홍판서댁을 탐방하며 한국 건축 조형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나라 군대의 보급 시스템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장인 이활 학생은 “우리가 사는 지역을 둘러보며 고장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되서 보람찼다” 고 말했다.

김명숙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역사를 알아보고 마을에 대한 소중함과 긍지를 가지며 마을과 함께 미래의 삶을 계획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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