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서원대가 창의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서원대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사업단(단장 박혜숙)은 지난 10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19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 운영사업’의 일환인 2019년도 1차 창의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이번 포럼에는 50여 명의 사범대학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SU(秀)-동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성과 공유 및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 사업 1차년도(2018) 운영성과 및 2차년도(2019) 계획 △1차년도 수업 개선 사례 △5-AL(Active Learning)을 활용한 혁신적 교수법 적용 모색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예비 교사의 현장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교수법 개선 방안과 5-AL 교수법을 활용한 강의 설계 및 수행 방법에 대한 토론을 진행해 창의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혜숙 단장은 “올 한 해 공감동행 창의교원 양성을 목표로 정기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창의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등교원 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교원 임용시험에서 2019학년도에 121명, 2018학년도에 13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 사업에 지방사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우수한 교원 배출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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