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봉(왼쪽 네 번째) 청주대 총장과 변창수(다섯 번째) (사)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는 (사)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는 15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정성봉 총장과 변창수 충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연계 장애인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상호지원 △평생교육 바우처 제도 홍보 및 교육 활동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됐다.

청주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기계발 및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이 평생교육 수강을 희망할 경우 수강료의 30%를 감면해 주며 지난해 바우처 인증기관으로 청주대가 선정됨에 따라 소외계층 바우처 카드로 평생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또 앞으로 장애인 드론축구단 창단을 위한 교육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성봉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의 가치 창출과 교육, 복지, 소통이 연계된 장애인 평생교육 협력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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