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북부지역 초·중·고등학생 800여명 참가

지난해 ‘Space Challenge 충북북부 예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페인트 건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공군 19전투비행단이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비행단 활주로 일대에서 ‘공군 창군 70주년 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 충북북부 예선대회’ 개최한다.

대회 종목은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물 로켓, 드론 레이싱, 드론 정밀조종, 폼 보드 전동비행기 등이다.

예선대회에는 충주와 제천·단양·음성·괴산·증평지역 초·중·고등학생 800여명이 참가한다.

총 6개 종목 경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이 펼쳐진다.

항공기 전시와 전투기 VR 시뮬레이터 및 조종사 G-Suit 착용 체험, 장갑차 탑승 체험과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 이벤트 등 방문 인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 시작 2시간 전부터 행사 종료 1시간 전까지 부대를 개방하여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가 차량 또는 부대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은 행사 당일 20일 오전 10시 20분에 시작된다.

앞서 17일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50분에 사전 연습비행이 계획돼 있다.

다만 우천으로 인해 연습비행이 불가능할 경우 18일 오전 10시 20분과 오후 2시 50분에 각각 연습비행이 이뤄지게 된다.

공군 19전비는 부대인근 주민들에게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면사무소에 비행일정을 공지해 비행소음으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예선대회는 대한민국 공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항공우주과학 축제로, 전국 13개 공군부대에서 연 1회 지역 예선 대회를 연 뒤 공군사관학교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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