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중요성 인식…녹색생활문화 정착

현장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정수장 관계자로부터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녹색생활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게 된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현장체험은 클린에너지파크를 비롯해 정수장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 등을 방문해 맑고 깨끗한 물 공급과 생활폐기물 처리에 예산과 노력이 소요됨을 알리게 된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정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기초시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먹는 물의 소중함과 환경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민간기구로, 지난 3일 시와 녹색생활실천협약을 맺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생활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