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농협,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겠다”.

최근 치러진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아산 음봉 농협 정하선(62) 조합장은 이같이 밝히고,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참여를 통해 조합의 발전과 변화을 모색해야 한다” 며 “이를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운동을 전개하고, 일손부족을 지원하기 위한 영농회별 책임직원을 선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지난해 말 기준 조합원 평균 출자금이 500만원으로 상향됐지만 고액 출자 조합원을 제외하면 평균 출자금이 낮다” 며 “농협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출자금 증대운동을 2019년 주요 사업으로 추진 하겠다” 고 밝혔다.

또 “신규 사업으로 농촌인력과 농작업지원단 육성사업을 도입해 농기계 작업 여건이 불리한 소규모, 분산된 농경지의 농작업대행과 지원을 통해 영세 고령 농가을 지원 하겠다”고 도 밝혔다.

충남 아산 음봉 출신인 정 조합장은 천안농고와 농협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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