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추진단 결성...홍보활동 개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 시민추진단은 지난 14일 오후 7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 청소년추진단 결성대회’를 개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에 청소년들도 뜻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 시민추진단’이 결성돼 국민청원을 개시한 이후, 14일 청소년 추진단이 추가로 결성된 것이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 시민추진단에 따르면 청소년 추진단에는 14일 현재 고운초, 아름중, 두루중, 고운중, 세종고, 양지고 등 31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식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 상임대표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청소년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강산 학생(세종고3)은 청소년 추진단장 인사에서 “중앙행정기관의 대부분이 세종시에 있어 청와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경우 업무의 비효율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청소년 추진단이 세종집무실 설치를 통해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의 비효율화를 해결하고, 행정수도 세종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채 학생(아름중1)은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으로 인해 선진국은 행정수도를 건설하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반드시 필요하며 청소년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헌준(고운중2), 서은우(아름중1) 학생은 국민청원 게시글 낭독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세종시라는 특정지역의 문제가 아니다”며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면서 대한민국 전체를 이롭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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