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이 15일 가진 국가안전대진단 최종보고회 안전점검 결과 현지시정, 보수보강, 정밀안전 진단 등 90건의 지적 사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최종보고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 11개 부서장이 참석,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개선할 점,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지난 2월 18일~ 4월 12일까지 열린 이번 안전점검에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공사‧공단, 시설관리자 등 연인원 1123명이 참여, 다중이용시설 등 총 385개소의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안전점검결과 현지시정 24건, 보수·보강 65건, 정밀안전진단 1건 등 총 90건의 지적사항이 발생됐으며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사후 철저한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요양원, 지방상수도, 급경사지시설에 대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안전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을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예년과는 달리 시설물 유형별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율 점검토록 함으로써 민간의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황선종 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단순히 점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수·보강 및 사후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안전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밝혔다. 예산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