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관내 12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예드림홀 구축과 특별실 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드림홀 구축은 △매봉초 △전민초 △둔산초 △신탄진중 △하기중이다. 특별실 개선은 △가양초 △변동초 △보문중 △갑천중 △서일여고 △충남기계공고 △서대전고 등 모두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학교에는 예술전용공간 구축을 비롯해 노후음악실과 미술실 시설 개선, 노후 교구 교체, 최신 교구 구매 등 예술교육 활동 관련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 예산 8억8700만원을 투입한다.

예술적 꿈을 서로 나누고 키워주는 장소라는 뜻의 '예드림홀'은 설동호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임기가 끝나는 2021년까지 20개 학교에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창의성과 감성 교육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 학교예술교육이야말로 이를 위한 소중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예드림홀 구축과 특별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창의적인 학교예술교육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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