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16일 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2019 증평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지난 1월 개강한 도시재생대학에는 62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총 8주간의 이론수업, 현장탐방, 선진지 답사과정 등을 함께 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 수업’을 통해 지역에 내재된 잠재능력을 찾아내 도시재생 지역특화사업 모델구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진행 된 각 팀별 연구과제 최종발표회에서는 커뮤니티센터 및 공동보육시설 조성, 차 없는 거리 조성, 프리마켓 및 마을협동조합 구성, 순환형 복합 임대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 등 향후 정책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면서 원도심 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상인대학, 마을만들기 대학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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