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투자그룹유한공사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기대

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과 중국 장쑤성 옌청시 도시건설투자그룹유한공사 기획부 지앙즈홍 부장이 양 도시의 축제 관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협력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과 중국 장쑤성 옌청시 도시건설투자그룹유한공사는 최근 양 도시의 축제 관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협력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옌청시는 지난 2009년부터 제천시와 국외자매도시로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로 이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체결은 양국의 벚꽃축제에 대한 벤치마킹, 관광 황보, 관광 상품개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앙춘레이 국교처장을 비롯한 판후이핑 문화광전여유국 예술처장 등 일행은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금한주 제천부시장과의 환영오찬에 이어 정홍택 문화복지국장과 김연호 제천문화재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청풍호 벚꽃축제 현장과 케이블카 탑승, 청풍문화재단지 그리고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김연호 이사장은 “오늘 만남이 오랜 역사와 문화예술이 숨 쉬는 옌청시와 제천시가 문화예술과 문화사업 발전에 첫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앙춘레이 국교처장과 판후이핑 예술처장은 “양 도시의 문화예술이 교류되길 희망하며 벚꽃축제를 비롯한 관광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옌청시 대양만생태관광단지에서 4회째 진행되고 있는 벚꽃축제와 올해로 23회를 맞는 제천청풍호벚꽃축제가 지역과 도시, 국가를 넘나드는 봄꽃 축제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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