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서해본부·보령시 1억 투입
서식환경 개선·휴게시설 보수 등

보령시 육도 연안바다목장 설치 작업 장면.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보령 육도 연안바다목장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와 보령시는 2017년 완료된 육도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 내 인공해초·해상휴게시설 사후관리 기능 제고를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상호 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보령시 육도 연안바다목장에는 2013~2017년 5년간 인공어초 5종 1321개, 자연석 9499㎥가 설치됐고, 해상 낚시와 팬션 기능이 가능한 해상휴게시설 2동이 조성됐다.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 레저 관광을 통한 신규 소득원 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IRA는 올해 사후관리를 통해 인공어초 상태와 효과 조사를 실시하고, 서식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어업생산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해양휴게시설의 유지·보수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두식 FIRA 서해본부장은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방안을 마련해 어촌계 소득이 직접 나타날 수 있도록 충실히 역할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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