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12일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 대회 등 부대행사 다채

단양군 특산어종인 쏘가리를 소재로 오는 5월 10~12일까지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쏘가리 낚시대회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 특산어종인 쏘가리를 소재로 오는 5월 10~12일까지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물낚시의 고장인 충북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1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등과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단양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가 올해부터 단양강 쏘가리 축제로 확대돼 진행되며 오는 5월 10∼12일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기간산업과 NS블랙홀 등 낚시 전문 기업을 비롯한 26개의 기업·단체·언론매체 등이 공동 후원으로 참여한다.

대회 첫날인 10일은 맨손 민물고기 잡기체험, 드론경연대회 및 띠뱃놀이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전야제 및 개막식이 열린다.

둘째날 단양강 일원 및 수변무대에서 견지낚시대회와 낚시강좌 및 롱캐스팅대회, 어판장 및 먹거리장터, 시식회, 카약체험 등 다채로운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셋째날 열리는 1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낚시대회는 12일 오전 6∼10시까지 단양읍 상진대교와 도담삼봉의 일정 구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민물고기 어판장을 비롯해 먹거리장터, 푸드트럭존,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장을 축제 기간 동안 열고 단양군의 대표어종인 쏘가리를 알리고 내수면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400만원 등 전체 상금 1000만원과 4000만원 상당의 경품과 단체전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안전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품, 식권(단양사랑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단양강 쏘가리축제는 지역 내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자연·생태 자원, 특산물, 역사, 문화적 특성을 축제로 구체화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단양만의 특색을 갖춘 대표 축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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