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출신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건립사업 적극 지원

제천시와 예술의전당은 제천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지역 우수 공연장 건립 모델 사업’으로 최고 효율을 갖춘 공연시설로 협력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은 이상천 제천시장과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출신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이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을 적극지원 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상천 제천시장은 최근 서울 예술의전당을 직접 방문해 지역 전문 공연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 계획, 설계 및 시공, 무대․음향․조명 등 전문가 자문을 위한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양 기관은 제천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지역 우수 공연장 건립 모델 사업’으로 최고 효율을 갖춘 공연시설로 협력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오는 8월께 서울예술의전당 기술 경영진과 제천시의 자문협력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은 국가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대표 시설로의 기능 확장 및 지방공연 인프라 구축 지원 차원에서 제천시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는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80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전문공연시설 건립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 내 예술의전당 TF팀을 신설한데 이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내부 실무추진단 구성, 외부 전문가 그룹 자문체계 마련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은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현상공모를 거쳐 오는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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