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법정 주소인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5000부를 발간해 배부한다.

이번에 발간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는 가로 27.2㎝×세로39.4㎝ 크기의 책자형 지도로써 총 196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지적도, 임야도를 기본으로 도로명, 도로구간의 기·종점, 건물번호, 건물명칭, 관광지, 문화재 등을 수록해 종합적인 안내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경찰서, 우체국 등 주요 관공서에 우선 비치한 후 안내지도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도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안재승 민원과장은 “이번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발간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 향상과 사용률 제고가 기대된다”며 “급증하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행정수요에도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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