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 내산면민 화합 한마음 벚꽃 축제가 최근 내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렀다.

재경내산면민회, 내산면이장단, 내산면새마을회, 내산면적십자회의 협조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6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 200여명의 출향인이 참여했다.

박정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내산면의 가로수와 내산초교의 벚꽃은 우리가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야할 훌륭한 자원이다”며 “오늘 행사처럼 출향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우수한 모범사례로 각 읍면에 귀감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내산면은 평균기온이 다른 읍면보다 낮아 벚꽃의 개화시기가 5~7일 정도 늦어지고 벚꽃이 더욱 선명하고 풍성하게 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내산초교의 역사를 말해주는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교정을 둘러싸고 있어서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내산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주민이 소통하고 미래를 열 수 있는 화합의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부여 박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