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 확인·점검…중요시설 안전대책 등 논의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배덕곤 세종시 소방본부장이 16일 국가보안 및 중요시설인 지하공동구를 방문,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지하공동구는 총 길이 22.67㎞로 전력, 난방, 상수도, 중수도, 통신 시설 등을 갖춘 지하 집합 시설이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배 본부장은 현장 주요 소방시설을 점검·확인하고, 도시통합정보센터 및 시설관리공단 관계인들과 함께 국가보안 및 중요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배 본부장은 세종공동구 현장의 비상시 대응체계와 설비·장비를 확인하고, 외부출입자 감시 및 소방시스템, 환기팬 등 작동 이력 시스템,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중점 점검했다.

배 본부장은 “지하공동구는 시민의 주거생활과 매우 밀접한 시설을 수용하고 있는 장소인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시스템을 정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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