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동 먹거리골 경관조명 디자인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월 말까지 동문동 먹거리골를 명품거리로 조성한다.

시는 동문동 구주공 먹거리골 입구부터 롯데시네마를 지나는 380m거리에 특색 있는 열주등 55개를 설치하고 기존에 세워져 있는 밋밋한 가로등에는 RGB방식의 라인바를 설치해 생동감 있는 거리로 연출할 계획이다.

사업구간 내에 있는 어린이 공원에는 △수목투광등 △갈대등 △큐브조명 △고보조명 △포토존 등 조형물을 설치해 야간 불빛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경관조명 설치사업 구간 보도블럭 교체공사도 함께 실시해 사업비 절감효과는 물론 시민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인수 일자리경제과장은 “동문동 먹거리골 명품거리가 서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주변상인 및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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