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헤아림’가족교실이 마무리됐다.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1명의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7일까지 매주 2회, 총 8회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공주대에 출강중인 이한미 교수는 강사로 나서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등을 강의했다.

군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주2회 6주간 ‘마중(마음의 중심)’이라는 특별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환자가족들이 마음 편히 만나 소통하며 치유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매관리와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은 영동군치매안심센터(☏043-740-5946~8)로 연락하면 된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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