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현) 위원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정한영(56·옥천읍 양수리)씨를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정씨에게 총 12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정씨는 옥천에서 23년간 표구사를 운영해 오다 최근 문을 닫았다.

가게를 하면서도 가정형편이 녹록치 않았던 그는 이주여성인 아내가 아이돌보미를 하며 버는 돈으로 세 아이와 노모를 보살피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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