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조세정의 실현 및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0명의 명단공개에 앞서 사전안내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지난달 충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2억8500만원이며, 1인당 최고액은 7200만원이다.
군은 사전안내를 시작으로 납부촉구와 함께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거쳐 오는 11월 중 납부확인 및 접수된 소명자료를 기초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도 및 행안부 홈페이지, 위택스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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