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올해의 책 선포식과 작가와의 만남 열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범시민 독서운동 ‘책 읽는 충주’ 대표도서와 지역작가 선포식이 오는 24일 오후 4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시민투표와 책 읽는 충주시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대표도서 어린이부문 ‘한밤중 달빛식당(이분희 저)’와 일반부문 ‘열두 발자국(정재승 저)’, 김경구 작가를 지역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은 시민들과 함께 대표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사회가 책으로 하나 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날 1부 선포식에서는 행복나래 중창단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석영 부시장이 올해 대표도서와 지역작가를 선포하고, 시민대표에게 대표도서를 전달하게 된다.

이어 2부에서는 어린이 부문 대표도서인 ‘한밤중 달빛 식당’ 이분희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이날 강연은 ‘특별한 나’를 주제로 대표도서와 관련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듣고 시민들과 소통 시간을 갖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역대 대표도서 전시’, ‘한밤중 달빛식당’ 원화 전시가 함께 꾸며지고, 대표도서 대출과 독서릴레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인 ‘책 읽는 충주’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시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업 추진목표를 설명했다.

선포식과 작가와의 만남 신청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에서 접수받는다.

선포식 관련 문의는 충주시립도서관(☏850-3274)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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