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진행

자동차 번호판 변경 안내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번호 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번호 개편은 9월 1일부터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번호판 체계가 변경되고,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이 추가된다.

국토교통부는 부족한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등록번호 용량 확대와 번호판 위·변조 방지,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번호판 체계를 개편했다.

오는 9월부터 기존 차량은 소유자가 원하면 변경이 가능하고, 신규 등록차량은 새 번호체계를 적용하게 된다.

차량 소유주는 새롭게 도입되는 2가지 방식 가운데 1개를 선택 할 수 있다.

신규 번호판은 흰색 페인트식 번호판과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 2가지 방식이다.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은 국가 상징과 축약부호,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체계 변경으로 생길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7월까지 방범카메라와 주차단속카메라, 아파트 출입시스템 등을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번호판 문의는 시청 교통과 차량등록팀(☏850-6343)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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