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의 당면현안들이 공무원 연구동아리 워크숍 주제로 떠올라 발전방안 등이 제시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1박2일간 워크숍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2019년 진천군 공무원 연구동아리 워크숍’을 개최됐다.

올해 13기째를 맞이하는 연구동아리는 총 8개 동아리 55명이 참여해 1년 동안 진천군의 장·단기적인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과제를 선정해 연구하게 된다.

올해 워크숍부터는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해 좀 더 실질적·구체적인 군정 발전방안을 제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덕산읍 승격 발전방안, 진천군 신규 전입 시책 등 현재 군에서 당면한 여러 현안문제에 대한 참신한 해결방안이 도출됐다.

진천군은 연구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연구자료와 정보수집 등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 물품구입 등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면 해외연수, 우수 동아리는 국내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신규직원을 포함해 다양한 직급, 직렬, 연령층이 참여하는 만큼 깊이 있는 군정발전 전략과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올해 13년 차를 맞이하는 연구동아리가 조직 내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과 군정발전을 위한 시책 발굴의 핵심 원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전문적 직무능력 배양을 통해 군정발전을 위한 학습연구를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 연구동아리 발표대회는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학습활동 결과 우수동아리에 대해 표창하고, 발굴된 시책이나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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