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삼 신소재 GS-KG9’ 혈행개선 중국임상시험 추진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고려인삼 백삼 기능성 신소재 GS-KG9의 혈행개선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한 해외의 과학적 효능 입증을 위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임상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본 임상연구는 중국의 임상CRO기관인 'Shenyang Dasan Pharmaceutical technology Co. Ltd.'와 중국임상시험 수행기관인 '우한샹팡임상약리연구센터(Wuhan Xiangfang Clinical Pharmacology Research Center)'와 지난 12일 협약해 2019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3개월간 추진한다.

임상시험 수행기관 '우한샹팡임상약리연구센터'는 중국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및 약물동력학 전문연구기관으로 고려인삼 백삼 기능성 신소재 GS-KG9의 혈행개선 국제공동임상연구에 대한 강한 의욕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삼의 혈행개선 국제공동임상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에서 2015년 수주한 'Global 전임상을 통한 고려인삼의 효능 구명 및 현지 시판 가능한 제품 개발'과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연구소에서 개발한 소재를 협동연구기관인 대동고려삼(주)에서 임상시료를 제작, 중국임상시험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표미경 효능연구팀장은 “이번 연구는 중국임상수행기관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효능을 입증하여 고려인삼의 해외수출을 견인하고자 추진하는 연구”라고 밝혔다.

표 팀장은 “본 백삼소재 GS-KG9은 간기능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에서도 유효성이 있음이 확인돼 향후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소재 허가를 추진해 고려인삼 백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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