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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 해체 '환경회복'VS'혈세낭비'...꺼지지 않는 찬반론
세종보 해체 '환경회복'VS'혈세낭비'...꺼지지 않는 찬반론
  • 신서희
  • 승인 2019.04.18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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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황교안 대표 세종보 방문...진보 및 환경단체 "가짜뉴스 거짓선동 한국당 규탄"
 
세종보 해체를 주장하는 진보 및 환경단체 등의 자유한국당 규탄대회를 지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보 해체를 두고 환경회복과 혈세낭비 등 찬반론이 여전히 거세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8일 세종보를 방문해 "수문개방 후 혈세가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진보 및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가짜뉴스와 거짓선동을 일삼는 4대간 찬동세력 자유한국당 규탄 기자회견으로 맞불을 놨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세종보에 도착, 민경진 금강보관리단장으로 부터 금강 세종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이 끝나자 황대표는 "현재 수량은 어느정도이고 언제부터 물을 빼기 시작했나?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나?" 등의 질문을 했고 "수량이 줄고 발전을 하지 못해 20억원의 손해가 나고 호수공원에 물을 대기 위해 추가 임시보가 설치되는 등 안해도 되는 것을 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회의원은 "수변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불만이 많을 것 같다"며 "완전철거라는 최종 결론에 이르면 상당히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세종시가 향후 대책으로 97억원을 계획하고 있고 1053억을 들여 보행교도 만들고 있는데 혈세 낭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진보 및 대전세종충남지역 환경, 시민단체 등은 황대표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세종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한 보 해체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가짜 뉴스를 양산하며 정쟁의 도구로 삼으면서 잘못된 4대강사업의 진실을 덮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는 "수문개방 후 비로소 금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금강이 살아날때까지 모든 힘 다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유진수 금강유역환경회의 사무처장은 "백제보는 상시 개방해서 모니터링 하겠다는 것 어제 확인했는데 보해체 저지연합은 해체 결정안된 부여에서 반대현수막 내걸고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황 대표가 국민들을 호도하는 가짜뉴스와 거짓 선동을 멈추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솔동 첫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최소영씨는 "2014년에 이사왔을 때 악취때문에 산책을 못할 정도 였지만 이제는 물에 발을 담그는 아이들도 있고 악취는 거의 없어졌다"며 "무슨권리로 자연을 누리며 사는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썪은 냄새 마시며 살라고 하는 지 따져 묻고 싶다"고 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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