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19~25일 ‘11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저탄소 생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오는 22일 기후변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 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등행사가 도내 각 지역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도·시·군 청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147곳과 청주 서문대교, 보은대교 등 지역상징물, 도내 공동주택 96곳 5만2572세대가 소등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또 같은 날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충북자연과학연구원에서 샌드아트 공연과 도청 정원에서 기후·생태(숲) 교육과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기후·환경네트워트, 충북그린캠퍼스협의회, 충북그린캠퍼스대학생협의회 등이 참여해 충북대 등 도내 4개 대학 캠퍼스와 홈페이지, SNS를 활용한 그린캠퍼스운동과 저탄소생활 캠페인도 펼친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