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000만원과 백미 200포 저소득가구 지원

박철선(사진 왼쪽) 조합장이 조길형 시장과 기탁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북원예농협이 19일 충주시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과 600만원 상당의 백미10kg들이 200포를 기탁,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원예농협은 1946년 충주원예조합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뒤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오며 농산물 가공공장과 농산물공판장 2곳을 비롯한 9개 지사를 두고 충북도내 과수 재배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농협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과채류 가공공장과 거점 APC, 농협공판장, 하나로마트 등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며 3400여명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과일을 유통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영농편의 제공에 나서 지난해에는 240억원의 매출 성과를 이뤘다.

박철선 조합장은 “충주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원협은 지난해에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민관협력 ‘충주사랑 행복 나눔' 사업에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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