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한전과 업무협약 체결

전선 지중화사업이 추진될 보은읍 시가지 모습으로 전선이 거미줄 처럼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민선 7기 보은군수 공약사업인 ‘보은읍 중심 도로변 전주 지중화사업’이 본격화 된다.

보은군은 지난 19일 군수집무실에서 정상혁 군수와 박상준 한국전력공사 보은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중심도로변 전주 지중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보은군과 한국전력공사는 총사업비 58억원(군비 33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보은읍 가공배전선로의 지중화공사에 착수하기로 협약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착공에 들어갈 전주 지중화공사는 올해 동다리~장신교(520m)구간에 이어 내년 시외버스터미널~삼산교(0.53㎞) 구간, 2021년에는 남다리~농협보은군지부(0.5㎞) 구간에서 진행된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각종 선로가 정비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보행자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재난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전주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이 되면 보은읍 시가지의 도시미관이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사업기간 동안 도로와 인도 굴착으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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