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빛을 이용한 이색 금연 홍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보건소가 금연구역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와 안내를 위해 주민 이용이 잦은 지역에 빛을 이용한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로고라이트가 설치된 곳은 향수공원, 금구1어린이 공원, 선사공원, 서대2근린공원, 지용문학공원 총 5곳이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벽면이나 바닥에 이미지나 글자를 비추는 장치로 기존 현수막이나 안내판 등과 달리 야간에도 식별이 쉬워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공원의 미적 감각을 살리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금연구역과 절주 실천수칙, 걷기운동 독려, 공원 내 금지사항 등을 안내하는데 제격이다.

현재 옥천군에는 음식점,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1738곳과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등 313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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