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두산인프라코어-아주자동차대가 '건설기계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보령시가 두산인프라코어, 아주자동차대학과 손잡고 건설기계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시는 김동일 보령시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이 아주자동차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건설기계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기계 분야 인재육성을 통한 우수 인재의 보령 정착과 산·관·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우수한 산업 인력 양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두산인프라코어는 교육용 건설기계 및 부품 기증, 교육지원 등을 하게 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기증받은 장비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두산인프라코어 보령 사업장(성능시험장)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와 휠로더 등 교육용 장비와 분해조립 실습을 위한 엔진 및 유압 펌프, 실린더 등의 부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하반기 성주면 개화리 일대에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이 준공되면 인근에 조성 중인 웅천일반산업단지, 향후 추진될 청라농공단지와 연계해 직·간접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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