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도·농간 문화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균등한 문화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원거리, 농·산촌,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에 지원을 확대한다.

도내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도교육청 직속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 농·산촌 지역 공·사립유치원을 모두 지원했다.

이달부터 공연을 시작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원거리 농·산촌과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에서 모두 21회의 공연을 계획 중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마술, 버블, 그림자쇼, 솜사탕쇼, 음악회, 동극 등이며 무료로 지원한다.

22일에는 제천지역의 홍광유, 청풍, 덕산, 수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4개원을 대상으로 홍광유치원 강당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도내 108개 원 2841명의 원아가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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