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와 시민안전 관련 사업 적극 추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22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충주의 모든 사업계획 수립 시 항상 생활SOC와 연계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업무 경계를 뛰어넘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충주발전에 발판이 될 생활SOC 시설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주국립박물관 건립과 관련, 조 시장은 “박물관에 공원·음식점·공연장 등을 함께 마련해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싶도록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최근 진주에서 발생한 방화·살인사건과 관련해서는 “지역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경각심을 갖고 시민안전 지키기에 적극 나서 달라”고 공직자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오는 25~28일 충주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관련, 조 시장은 “노약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능동적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며 “각자의 책임에 충실하고 상호간에 협력해야 할 때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갖춰 달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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