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오는 24~25일 양일간 충북도중원문화교육원에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이번에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회 ‘피터와 늑대’는 용감한 소년 피터가 늑대를 생포하기까지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친구 잘못을 용서해주는 착한 마음씨를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악기 연주를 감상해 호기심 자극과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개사한 노래를 통해 유아들이 쉽게 클래식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승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이야기와 함께 그림자 게임을 진행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더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총 6회에 걸쳐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문의는 시청 여성청소년과 보육지원팀(☏850-6891)으로 하면 된다.

시는 또 취학 전 아동의 EQ(감성) 능력 함양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