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양일간 아이돌보미 170명 대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관련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22~23일 양일간 170명의 아이돌보미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 동영상 사례를 시청하고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 신고의무, 아동학대 의심사례 등에 대해 돌보미들 간 사례를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부터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아이돌보미 전원에게 16시간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례는 절대 발생하면 안 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업무 연찬 등을 수시로 열어 돌보미와 서비스 이용자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이돌봄홈페이지(www.idolbom.go.kr)를 통해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발견 시 팝업창을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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