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오는 5월 7일부터 2개월간 비만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중앙탑면 마루신협에서 진행되는 야간운동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구로 추가로 비만 예방관리 교실을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개인별 식습관 평가와 올바른 식이요법 지도, 실시간 식사모니터링,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을 통해 참여자 스스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운영한 비만 예방관리 교실은 참여자 대부분이 BMI(체질량지수)가 0.7kg/m² 감소했다.

체지방률은 참여자 60% 이상이 32.1%로 0.5% 감소해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건강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비만 예방관리 교실을 통해 올바른 건강실천이 시민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건강도시 충주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만 예방관리 교실은 화·목요일 주 2회 오후 4~5시에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은 오는 5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문의는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850-3290)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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