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국가인증 자격증을 취득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올해 처음으로 자격증 취득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은 저소득층에게 취·창업을 위한 기능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근로 의욕을 고취시켜 탈 수급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원대상은 공주시에 주소를 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기준중위소득 40%이하)로, 산업인력공단 인증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1인 1회에 한해 3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자격증 취득 후 자격증 사본과 통장 사본,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자격확인 후 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장려금이 관내 저소득층이 자립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탈수급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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