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태인이 체육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체육장학금 수여식이 23일 청주산업단지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사진)

태인은 1990년부터 회사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체육·산악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30년간 모두 558명에게 4억25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날 역시 26명의 선수에게 2600만원의 체육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4개 부문으로 나눠 △ 산악 유망 산악인재 △ 체육 운동 마라톤·양궁·역도·핸드볼·탁구 △ 체육 운동 단체 충북체고 중장거리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 특별후원 남북체육교류협회에 전달된다.

태인 이인정 회장은 1987년 청주에서 전기·전자·반도체 메모리 부품제조회사인 ㈜태인을 설립한 후 태인체육장학회를 운영하면서 29년 동안 충북체육을 후원해오고 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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